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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효능

자몽 효능 섭취시 주의사항 보관법

by 잡다한아저씨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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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은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가 원산지인 과일로 영어 이름이 그레이프프루트인 이유는 열매가 포도처럼 붙어 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메이카산 오렌지와 동남아시아산 포멜로의 교배종으로, 18세기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인간의 손에서 재배됐을 무렵에는 금단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포멜로를 재배하려고 동남아시아에서 종자를 들여왔는데, 도중에 오렌지 종자와 자연스럽게 교접되어 자몽이 열렸기 때문이다. 포멜로도 오렌지도 아닌 듣도 보도 못한 과일이 튀어나오자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금단의 과일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당시 바베이도스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박물학자 그리피스 휴즈가 문헌에 금단의 과일이라는 명칭을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자몽의 정확한 계통이 파악되는 것은 그로부터 200년 뒤인 1940년대이다. 현재는 나름 바베이도스의 국민과일로 대접받고 있다.

 

자몽
자몽

 

자몽에 대하여

자몽을 그냥 먹기보다는 주스 및 탄산음료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골다공증과 동맥경화, 그리고 지방 분해효과 덕분에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수입품이다 보니 허용 기준치 이하라고 해도 농약에 푹 절어있어 생과일로 먹을 때는 잘 닦은 후 껍질은 쓰지 말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에서 대량으로 재배해서 전국에 유통되며 수출도 한다. 미국에서는 상당히 흔한 과일로 어쩐지 아침식사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시리얼 그릇과 우유 옆에 놓인 자몽 반쪽은 클리셰 중 하나. 이 경우에는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푹 익은 자몽이어야 가능한 일. 워낙 신 맛이 강하고, 오렌지나 귤에 비해 과육을 둘러싸고 있는 하얀 표피에 쓴맛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종종 알맹이만 발라내어 설탕에 절여 먹기도 한다. 이렇게 설탕에 절인 것은 마멀레이드로 먹기도 하고, 유자차처럼 끓인 물에 넣어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껍질은 오렌지보다 두툼하며, 말릴 때 미미한 향기가 감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환기를 하면 날아가버린다. 어느 정도 마르고 나면 누를 때 마치 스펀지 같은 느낌이 난다.

 

자몽의 보관법

자몽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일 때 상온에서 1주, 냉장 보관 시 3주에서 4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네이버에 자몽 보관일을 치면 3일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껍질을 벗긴 자몽의 속 알맹이 기준이므로 놀라지 않아도 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자몽의 보관법 핵심은 시원함과 건조함이다.

 

 

한겨울의 실온에 두는 게 아닌 이상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의 차단을 위해 신문지에 싸 놓거나 비닐봉지 내에 넣어놓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한 자몽은 먹기 전 실온에 잠깐 두면 더 맛있어진다. 다만 실온에 오래 두면 자몽이 쪼글쪼글해지고 되려 맛을 잃으니 주의해야 된다.

껍질을 벗긴 자몽은 공기 차단만이 생명이다. 자몽을 깐 그릇을 비닐 랩이나 알루미늄 포일로 봉하는 방법과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밀봉된 깐 자몽을 냉장보관했을 경우 보관 가능일은 약 3일에서 4일이다. 상한 자몽은 냄새와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다. 곰팡이가 폈거나 냄새나 모양이 뭔가 이상하다면 바로 버리는 게 건강상 좋다.

 

자몽
자몽

 

식용 시 주의사항

약을 복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 섭취해야 한다. 일부 고혈압약(디히드로피리딘 계열(~dipine으로 끝나는 성분들) 등)이나 고지혈증 약(스타틴 계열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자몽이 해당 약들의 약효를 과도하게 발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 및 약사에게 자신이 먹는 고혈압약과 자몽의 연관성에 대해 물어보면 된다. 꼭 물어보도록 하자.

 

 

특히 고지혈증은 무조건 스타틴을 처방하는데, 이 경우는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이 자몽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암로디핀(amlodipine)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 자몽이나 자몽주스와 병용 시 약효가 과다발현된다. 단, 암로디핀 복용 후 시간이 지나서 자몽이나 자몽주스만 별도로 섭취하는 경우는 상관없다.

포카리스웨트가 자몽을 사용한 음료수이기 때문에 심장내과 의사들이 약을 처방할 때 포카리스웨트를 주의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각종 항우울제, 모르핀 계열 진통제라든지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약들을 복용하는 환자는 피해야 하는 과일이라고 한다. 약물의 농도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는 말이 있다.

환자가 그런 약들을 처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몽을 정말 좋아한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물론 이 역시도 약의 종류에 따라 자몽의 성분과 상호작용되는 정도가 다 다르므로 같이 먹어도 상관없는 경우도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자. 면역억제제 복용 시에도 금기시되며, 이는 면역억제제의 농도를 높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자몽주스와 면역억제제를 함께 복용하여 면역억제제 복용량을 줄이는 방식의 처방도 종종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자몽주스를 약처럼 매일 정량 복용해야 한다. 자몽을 먹으면 두드러기나 알레르기가 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자몽 속의 농약성분이 잔류물로 남아 있거나 체질 자체가 자몽 하고는 맞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이다.

이럴 경우에는 자몽을 제외한 다른 과일을 먹는 것이 그나마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과일의 경우 빈 속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산성이 강해 속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자몽을 깔 때 과즙이 튄 곳이 가볍게 따끔거릴 수 있는데, 같은 이유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런 특성은 과식 등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 등에 시달릴 때 활용될 수 있으며, 자몽 반 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으로 소화작용을 도울 수 있다.

 

 

자몽의 효능

1. 당뇨병 예방

2. 뇌졸중 예방

3. 혈압과 심장 건강 지원

4. 암 예방

5. 소화 개선

6. 피부 노화 방지

7. 면역 기능 증진

8. 모발 건강 증진

9. 뼈 건강에 도움

10. 피로해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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