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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효능

여름과일 포도 효능 영양 어원 원산지

by 잡다한아저씨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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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과일 포도는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나무 및 그 열매를 이르는 말이다. 포도의 색상은 흔히 보라색으로 표현되지만, 재배되는 품종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색상을 나타낸다.

 

 

큰 분류에서는 대개 3가지 색으로 보라색, 녹색, 적색정도로 구분하는 편이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종은 주로 보라색 계열의 생식용 포도들로 다른 포도들은 찾기 어려웠으나, 21세기 들어 샤인머스캣 등을 필두로 재배종의 다양화와 수입과일의 보편화가 이루어지며 청포도, 적포도 계열의 포도도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포도
포도

 

포도의 원산지

포도의 원산지는 오늘날의 중동 지역이다. 현재의 조지아 지역에 위치한, 지금으로부터 약 8000년 전의 고대 유적에서 포도씨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인간이 포도를 재배한 것은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는 삼국시대 무렵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안성시에는 프랑스인 선교사 앙투안 공베르 신부가 들여온 포도가 유명하다.

 

 

관련 설화

1. 이솝 우화에는 어떤 사슴이 사냥꾼에게 쫓기다가 이 포도나무에 숨은덕에 살았는데, 이후에 너무 배가 고파서 포도나무 잎을 먹어치우다 사냥꾼에게 들켜 잡히는 이야기가 있다.

 

2. 탈무드에선 아담이 포도나무를 심을 때 악마가 그게 뭐냐고 묻자 맛있고 기분 좋아지는 물(포도주)을 만드는 열매가 맺는 나무라했고, 악마는 포도가 잘 자라는 데 도움을 줄 테니 자신도 마시게 해달라고 했다. 아담이 허락하자 악마는 양과 사자, 돼지, 원숭이의 피로 포도를 키웠다.

그 결과 술을 마시면 양처럼 순해지다가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필름 끊기면 돼지처럼 아무 데서나 뒹굴고 원숭이처럼 날뛰게 되었다고 한다. 주사를 표현한 것이다.

 

 

3. 위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톨스토이의 단편이 있다. 어느 하급 악마가 선량한 농부를 타락시키는 과정인데, 처음엔 식사로 먹을 빵을 훔쳐서 농부의 마음을 뒤흔들려했지만 정작 농부가 "에이, 어떤 배고픈 사람이 가져갔겠지."라고 넘어가고 물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실패한다.

실패하는 바람에 악마들의 대빵인 루시퍼에게 꾸지람을 들은 악마는 생각을 거듭한 끝에 어느 일꾼으로 변장하여 선량한 농부의 집에서 일하면서 농사의 수확량을 늘려주고 포도주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 결과 부농이 된 농부는 자신과 비슷한 부유한 사람들과 모여 파티를 벌이면서 점점 마음이 박해져 가고 파티 손님들과 같이 포도주를 들이켜는데 한 잔 먹고는 여우처럼 교활해져 서로 아부하며 거짓말을 하고 두 잔을 먹고는 늑대처럼 사나워져 서로 싸움을 벌이더니 세 잔을 마시자 완전히 취해버려 마치 돼지처럼 바닥을 뒹굴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본 루시퍼가 크게 기뻐하며 포도나무에다가 여우와 늑대, 돼지의 피를 주었느냐고 묻자, 하급 악마는 "아닙니다. 저는 그저 저 농부의 형편을 윤택하게 해 주었을 뿐입니다. 그러자 그는 하느님이 그에게 준 선물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써버렸지요. 그 결과 그의 몸 안에 있던 짐승들의 피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제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그의 몸속에 있는 짐승들의 피가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루시퍼는 하급 악마를 크게 칭찬하고는 더 높은 자리의 악마로 승진시켜 준다.

 

 

4. 한국에도 탈무드와 유사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포도 대신 보리가 자라는 이야기인데, 피가 아니라 선비와 스님과 미치광이의 배를 갈라 꺼낸 간이었다. 밀과 보리가 자란다라는 동요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보리를 심은 농부가 왜 주위를 둘러보며 한 사람만 나와라 했는지, 그리고 왜 보리가 잘 자랐는지 이유가 따로 있었던 것이다. 5.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디오니소스의 동성 애인 암펠로스가 사고로 사망한 후 포도나무로 변했다고 한다.

 

포도의 영양과 효능

포도는 100g당 54kcal이며 포도에 당분이 많고 다른 과일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포도 속에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란 성분이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몸속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기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포도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포도당 등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피로해소에 좋고, 비타민 A, B, C, D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때문에 포도 한 송이만으로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대신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칼슘, 인, 철, 나트륨(소듐), 마그네슘 등 무기질도 있다. 씨에도 영양분이 풍부하고 미용에 탁월하다. 또한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고,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살신산이란 성분이 혈관을 깨끗이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압과 혈당을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시켜 준다. 또한 소염제 효능도 있고 혈당 신진대사를 높이기에 당뇨병에도 도움이 되며, 시력에도 좋은 성분이다.

또한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세포를 젊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도씨와 껍질에 레스베라트롤,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기에 포도는 깨끗이 씻어서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청포도에는 칼륨이 풍부해서 성인병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포도의 어원

포도라는 이름은 각각 '匍(길 포)'와 '匋(질그릇 도)'에 풀초부(艸)가 추가된 것이며, 양자 모두 '포도'라는 단어만을 위해서 조어되었다. 덕분에 이름에 쓰인 한자가 '포도 포', '포도 도'로, 애초에 포도를 위해서 조어된 단어라 둘 다 뜻이 포도다.

이 어휘의 어원을 처음으로 고증한 것은 동양학자 베르톨트 라우퍼로, 그는 한자어 포도가 페르시아의 친척어인 박트리 아어에서 포도주를 뜻하던 단어 'badawa'를 음차 한 것이라 밝혔다.

 

 

후속 연구에서 이는 구체적으로 아카드어 'batu(포도주 항아리)', 'batium(용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오래된 단어로 추정되었다. 이것이 중국으로 건너와 '蒲陶', '蒲萄'등으로 표기되다 나중에 '葡萄(중고한어 발음으로 /*buo dau/)'로 통일되었고, 이 한자어가 다시 동아시아 각국에 전파되었다.

일본어 '葡ぶ萄どう(부도 ー)', 베트남어 'bồ đào' 역시 여기서 유래했다. 한국어로는 훈몽자회에서 순우리말로 훈을 '멀위'로 달고 있으며, '머래', '머루'라고도 불렸다. 다만 오늘날 머루는 속은 같으나 흔히 재배되는 Vitis vinifera종과 구별되는 Vitis coignetiae(산포도) 종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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