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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효능

당근 효능 특징 조리법

by 잡다한아저씨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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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특유의 향과 주홍빛 색깔이 특징인 가장 친숙한 채소 중의 하나로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주 생산지가 달라지는 작물로 겨울에는 제주 구좌에서, 여름에는 경남지방,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등으로 생산지가 달라진다.

 

 

생산량으로는 제주산이 전체의 68%로 가장 많고 저장성이 뛰어난 작물로 적정 저장조건이 유지될 경우 6~8개월까지 품질이 유지되어 사시사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당근에는 녹황색 식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꼽는다.

 

당근 효능
당근 효능

 

당근의 특징

옛날에 당근은 줄기만 약용으로 쓰고 뿌리는 사람은 안 먹고 말에게 먹이 삼아 주었지만, 1세기 이후 인간이 식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고는 샐러드, 카레, 볶음밥, 당근밥, 김치, 후식 등에 자주 사용하게 되었으며, 토끼, 소, 말 등의 동물들에 먹이로 주기도 한다.

 

 

야생 당근은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의 홍적세 초기인 13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 화석에서 발견된 이래로 현재는 유라시아 전역에 자생하지만 대부분은 현재 익숙한 주황색이 아니라 흰색 혹은 옅은 색이거니와 단맛이 아예 없고 쓴맛이 강했다. 오직 아프가니스탄에서만 뿌리가 주황색이라 이곳 당근이 전 세계로 퍼졌다고 추정한다. (스페인을 독립으로 이끈 군주를 기념하기 위해 주황색 당근을 개량했다는 주장도 있다.

 

 

푸드 코디네이트가 유행하면서 노란색, 보라색 당근 또한 각광받고 있으며 이후 현재의 당근인 주황색에다가 단맛이 강한 종으로 재배하고 그걸 개량하고 있다. 당근을 금방 수확해서 먹으면 평소에 먹던 당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척 달다. 색감도 예쁘고 날것이 단단하기 때문에 공예요리에도 적합해서 실력자들은 칼만으로도 당근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조각해서 요리 장식에 쓰기도 한다.

벅스 버니의 이미지 때문에 토끼가 좋아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호기심 천국에서 실험해 보니 당근의 몸통인 뿌리보다는 잎을 선호한다고 한다. 집에서 당근을 키우려고 할 때 당근을 세워서 물에 담가놓으면 싹이 나는데 싹이 났다면 바로 화분으로 옮겨주어야 썩지 않고 자란다. 작물로서 가치 때문에 파종 이후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수확해 버리는 지만, 수확 없이 계속 내두면 하얗고 조그마한 꽃들이 촘촘하게 모여 핀다.

 

당근의 조리법

당근은 향이나 식감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기본적인 단맛 베이스는 있는 채소라 서양에서는 양파, 셀러리와 함께 채소 육수 내는 용도(미르포아)로 자주 사용한다. 당근으로 낸 육수는 양식에서 수프나 소스 베이스로 가장 많이 쓰이며 액체로 우려내면 식감도 걱정할 것이 없고 향도 다른 향신료로 묻어버릴 수가 있고 당근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은 그대로 살릴 수가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이게 가장 호불호가 없는 조리법이 될 수도 있다.

미리 육수를 내서 얼려놨다가 라면이나 국수로 끓여 먹기도 선호한다. 케이크에 당근을 팍팍 넣어 당근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는데 당근 케이크는 원래 16세기 시절부터 귀한 설탕 대신 당근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2차 대전 시기에 설탕을 아끼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장려되었다. 그래도 미국까지 건너가 영미 모두에서 아직도 많이 먹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성공적인 듯하다. 당근을 제외하고 제과류에 사용되는 채소는 호박, 애호박, 그리고 고구마 정도로 각자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볶음밥에는 당근을 거의 쌀알 수준으로 작게 썰어서 넣기 때문에 아이들이 당근이 들어가도 그게 뭔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비슷한 방식으로 잘게 다진 당근을 죽이나 계란찜이나 오믈렛 등에 넣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당근을 잘게 다져서 볶음밥, 죽, 수프, 계란찜, 오믈렛 등에 넣으면 특유의 예쁜 색감이 잘 살아나서 미적 효과도 노려볼 수 있으며 이런 조리법은 모닝빵 반죽이나 재료들을 잘게 다져 소를 만드는 만두나 파이 따위 요리에도 충분히 활용할 만한다.

사과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몸에도 좋고 당근 특유의 향도 크게 없어지며 색깔도 예쁘며 여기에 비트까지 넣어 ABC 주스라는 것이 있을 정도이다. 식이섬유 섭취가 목표라면 날것을 통으로 씹어먹는 편이 더 효과가 좋다. 오이처럼 4등분으로 썰어서 쌈장이나 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한다.

 

 

이가 튼튼하다면 겉 부분을 긁어낸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서 통째로 씹어 먹어도 좋다.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은 스탈린 치하 소련 시절, 당근을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식초, 설탕, 마늘, 고수 씨, 고춧가루 등에 버무린 당근 김치를 만들었는데 이런 고려인식 당근 무침이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다른 민족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아 널리 퍼졌는데, 러시아어로 한국 당근이란 뜻으로 까례이스까야 마르꼬브(корейская морковь)라고 부른다.

 

당근 효능
당근 효능

 

당근의 효능

1.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2.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3. 치아를 건강하게 도와준다.

4.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5. 변비를 예방해 준다.

6.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7.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8.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백내장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눈에 좋은 채소로 상식처럼 통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배타카로틴은 사실상 사람의 몸에서 비타민A 용도로만 작용하며, 비타민A는 몸에서 망막의 시각 수용체의 작동에 필수적인 성분이라서 극단적으로 부족해지면 야맹증이 올 수 있지만 현대에는 극히 드물다.

야맹증이 올 지경이 아니라면, 비타민A를 더 먹는다고 딱히 안구 건강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 당근에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Zeaxanthin) 성분이 눈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고 시력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역시 증명되지 않은 설에 불과하다. 이미 야맹증에 걸린 게 아닌 이상 밤눈을 밝게 해주진 않는다.

 

 

당근과 눈의 관계의 이야기는 영국 공군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부러 퍼뜨린 역첩보에 근거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당시 독일 비행기들의 야간 공습을 격퇴하던 신병기인 레이더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조종사들은 당근을 많이 먹어 밤눈이 밝다.

그래서 밤에도 독일 비행기들을 잘 보고 맞춘다라고 뻥을 쳤다. 당시 영국 국민들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당근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다만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방지하는데 효과를 낸다. 베타카로틴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상피내암 등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GI(glycemic index, 혈당지수)가 높다(80)고 하는데 잘못된 정보이다.

실제 당근의 GI지수는 날것이 20 미만, 삶은 것도 30~40 정도로 낮은 편이다. 기사 번역 과정에서 GI 지수 대신 1회 섭취량 80g을 잘못 기입한 탓이다. 즉,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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