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의 대표행사인 태백산 눈축제가 2024년 1월 26일 금요일부터 2월 4일 일요일까지 10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문화광장 및 황지연못에서 개최된다. 1994년 제1회를 시작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축제는 해마다 다른 주제로 웅장하고 섬세한 눈조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눈 조각에 담아낸 아름다운 눈조각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눈으로 뒤덮인 태백산의 설경을 체험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도 개최된다. 체험 및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캐리와 친구들 키즈파크, 전통 야외겨울놀이 체험, 친환경 에이큐브 챌린지, 미니 눈조각 체험 등 31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각종 공연행사 및 태백의 겨울에 서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 겨울철 추억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눈축제 외에도 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한국안전체험관 등 4개 시설 통합할인 관광 결합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정보
기간 : 2024. 1. 26. (금) ~ 2. 4. (일) / 10일간
장소 : 태백산국립공원, 태백문화광장 및 황지연못
주제 : NOW OR NEVER - 지금, 여기, 태백
홈페이지 :
내용 : 눈, 얼음조각 전시, 눈꽃등반대회, 체험행사 등
연계행사 : 2024. 1. 27.(토) / 라디오 공개방송
주차장 : 태백산국립공원 - 태백시 소도동 325번지(태백시 천제단길 162) / 황지연못 - 태백시 황지동 25-2번지
문의 : 033-553-6900(태백시문화재단), 033-550-2828(관광안내소)
주최/주관 : 태백시 / 태백시문화재단
후원 :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강원랜드,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
2024년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홍보영상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태백산국립공원 프로그램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는 대형 눈조각 전시가 있다. 2024년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11시부터 16시까지 열리는 대형 눈조각 전시는 해외 유명 조각가의 초청으로 대형 눈 조각을 관람할 수가 있다. 그리고 1월 27일부터 11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전문 버스킹 공연팀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백산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야외 겨울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 야외 겨울놀이 체험, 눈축제를 보다 스릴 있게 즐기는 대형 눈 미끄럼틀, 대형 이글루 카페에서 추위도 피하고 차도 마실 수 있다. 또한 잘해도 못해도 참여만 해도 상품을 지급하는 참여 이벤트로 슬릭백 댄스 챌린지가 1월 27일과 28일 개최된다.
스노볼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있고 귀여운 스노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태백산 눈축제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뒤 눈축제 굿즈를 수령할 수 있는 눈축제 굿즈샵도 준비되어 있다.
눈처럼 하얀 볼은 보호하고 쓰레기 볼을 잡는 친환경 게임인 에어 큐브 챌린지와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태백시 관광도 하면서 스탬프를 인증하면 기념품도 받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스노볼 메이커로 눈오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인 태백산 눈오리 만들기와 나만의 미니 눈조각을 만들어보는 미니 눈조각 체험을 할 수도 있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겨루는 동계 스포츠대회와 캐리 언니와 함께 연을 직접 만들고 날려보기까지 하는 연날리기 페스티벌과 캐리, 캐빈, 엘리가 함께하는 웰컴 댄스 버스킹,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메시지 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직접 달아보는 소망 메시지 월 체험도 가능하다.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순백의 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장군봉과 문수봉, 부쇠봉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등산로는 크게 당골 코스와 유일사 코스로 나뉜다. 당골 코스는 볼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고, 유일사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오르기 쉬운 유일사 코스로 올라 볼거리가 많은 당골 코스로 내려온다면 태백산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유일사 코스는 2시간 남짓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하산하는 당골코스 또한 2시간 남짓 소요된다. 매표소에서 유일사 쉼터까지는 가파른 산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져 가장 힘든 구간이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오르막길이 제법 수월하다. 주목 군락지를 지나정상인 장군봉에 이르면 돌을 쌓아 만든 제단이 있다.
그리고 켜켜이 쌓여있는 박석들 사이에 하얗게 눈꽃이 쌓여서 마치 커다란 이글루 같다. 가슴 벅찬 설경을 눈에 담고 단종비각, 망경사, 반재를 거쳐 당골계곡으로 하산한다.
태백산 황지연못의 별빛페스티벌과 검룡소
황지연못에서는 동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유등을 볼 수 있는 별빛페스티벌이 열린다. 또한 황지연못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500여 km가 넘는 물의 대장정이 시작되는 곳이다. 낙동강은 황지연못에서 발원해 구문소를 지나 경상남북도의 들녘을 적시며 남해로 빠져나간다.
그리고 한강은 검룡소에서 발원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절양장 같은 강줄기를 따라 충청북도, 경기도, 수도 서울을 거쳐 서해로 흐른다. 두 강의 발원지라는 상징성만으로도 태백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또 다른 관광지로는 삼수령 너머에서 만나는 검룡소가 있다.
검룡소가는 길이 평탄하고 숲이 울창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제격으로 산뽕나무, 산사나무, 황벽나무, 물박달나무, 물푸레나무 등 이야기를 간직한 나무들을 만 날 수가 있다.
그리고 작은 목교를 지나면 흔히 낙엽송이라 부르는 일본잎갈나무 숲길이 이어지는데 빽빽하게 일렬로 도열한 일본잎갈나무 숲길의 설경이 눈에 다담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검룡소는 석회암 동굴에서 용출하는 용천수로 하루에 2,000여 톤이 솟아오르며 평균 수온이 9℃로 검룡소 주변으로는 얼어붙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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